저희가 2년전에 집을 구할 때 집주인은 이미 사망한 상태였고 저희는 그 집주인의 동생이 대리인이 되어 집을 계약하였습니다.

그래서 집을 계약하면서 그 동생분(이하 집주인이라 칭하겠습니다.)의 아파트에 법무사와 함께 전세권설정을 해 놓은 상황입니다. 물론 전세계약은 부동산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이제 만기가 지났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 집이 나갈 것 같지 않네요. 그 이유는 원 주인 사망 후 집 주인이 아직 명확히 결정되지 않아 아직까지도 서류상 이 집의 주인은 사망자로 되어 있고, 사망하신분이 형제들끼리 이 집과 관련하여 소송이 진행중이라고 합니다.

부동산에서는 현재 집주인이 진짜 집 주인이 아니다 보니 계약을 진행해야할 당사자도 불 분명하며, 집 주인의 아파트도 상당부분 대출등이 끼어 있어 저희처럼 설정을 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조건이다보니 어느 누구도 선뜻 저희 집을 얻으려고 하시는 분이 없고, 현재 집주인의 경제 상황으로는 집이 나가기 전에는 전세금 반환이 어려울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희도 이집에서 더이상 살 수 없습니다.

 

전세금을 어떻게 하면 돌려받을 수 있을까요?

현재 확정일자는 받아놓은 상태입니다.

변호사님의 상세한 답변 꼭 부탁드립니다.